약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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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포도:葡 萄)
작성자 비봉 이메일 bioplant21@hanmail.net
등록일 2008-09-01 조회 5136
SNV32501.JPG

포도는 가을이 오는 길목인 지금이 제철이다. 전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는 포도나무과의 낙엽 덩쿨성 과수로서 열매뿐만 아니라,잎, 줄기,뿌리까지 건강생활에 응용 할수 있는 과일이다.
 포도는 기원전 3천년전 이집트의 기록에도 나오고 구약 창세기 '노아의 방주'에도 등장 한다.
 우리나라에는 중구을 거쳐 고려때 전래된 것으로 알려 졌고 7월에는 청포도 구월에는 산포도를 종묘제사에 올렸다.
동의보감에는 물론 춘향전에는 춘향 어미가 포도주를 이도령에게 권하는 대목이 나온다.
포도라는 이름은 아라비아어로 budan을 한자로 음역한 것이다. 
우리가 본격적인 포도재배를 시작 한것은 1906년 '원예모범장'이 설립된후 1960년대에 미국, 일본 등지에서 신품종이 도입 되면서 우리와 친숙한 과일이 됐다.
포도열매는 피로회복,이뇨, 강한 근육과 뼈를  유지 하는데 도움을 주고 줄기와 잎은 목적(目赤:눈알이 붉게 된것)을 풀어 주는데 줄기와 잎 10~20그람을 달여 마시면 풀린다. 또 1회에 15~30그람을 달여 음용 하면 종창, 관절통등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포도를 차관에 넣고 끓여 건더기를 건녀내고 그물에 설탕과 꿀을 넣거나 즙을 짜서 솥에 넣고 졸인 다음 항아리에 넣어두고 수시로 끓는물에 타서 마시면 차가 된다.
적당량을 낱알로 떼어 소주와 설탕 넣고 햇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서 3년이상 숙성 하면 훌륭한 포도주가 된다. 소주를 넣지 않고 설탕만으로도 숙성(3~6개월) 하는데 이때는 오래 보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설탕만을 넣고 오래 두면 온도가 높아 부패하기 때문이다.
포도주 하루 2~3잔은 성인병 발생 억제와 마용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포도를 씨까지 먹으면 더욱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포도 역시 재배과정서 농약에 오염이 되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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